헤시오도스 #노동과나날 #고전노동윤리 #현대노동문제 #일의의미 #성과사회1 헤시오도스의 ‘노동과 나날’, 현대인의 일에 대한 태도를 다시 묻다 노동은 인간의 본질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보다는 ‘얼마나 성과를 내는가?’를 더 중요시한다. 성과, 속도, 경쟁이 일의 기준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일에서 의미보다 피로감과 소진을 먼저 느끼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는 『노동과 나날』이라는 시를 통해 노동의 본질을 성찰하며, 노동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수양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에서는 『노동과 나날』에 담긴 고대의 노동관과, 성과 중심의 현대 노동윤리 사이의 차이를 비교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의 철학’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본다.1. 『노동과 나날』에 담긴 노동의 의미헤시오도스는 이 시를 통해 자신의 게으른 형제 페르세스를 훈계하며 노동은 인간에게 주어진 신성한 의무이자 생존과 도덕을.. 2025.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