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와 인간 불신, 통제 사회의 시작 (리바이어던, 자연 상태, 권력의 정당성)
『홉스』와 인간 불신, 통제 사회의 시작 (리바이어던, 자연 상태, 권력의 정당성)토마스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만인은 만인의 적이다”라고 말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불신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권력을 통해서만 사회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홉스의 자연 상태 이론과 통치권 개념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감시와 통제, 권력 집중 현상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정당한지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찰합니다. 1. 인간은 본성적으로 이기적이다?홉스는 인간을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생존 본능과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로 보았습니다.그는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전쟁 상태이며, 만인은 만인의 적이다(bellum omnium contra omnes)”라고 주장했습니..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