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 #쾌락주의 #현대소비문화 #필요와욕망 #절제의미학 #지속가능한행복 #소비철학1 에피쿠로스 쾌락주의, 현대 소비문화에 던지는 불편한 질문 현대 사회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데 있어 거침이 없다. 새로운 제품, 빠른 서비스, 더 강렬한 경험을 찾아 끊임없이 소비한다. 소비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자기 표현이 되었고, ‘무엇을 갖고 있느냐’가 ‘어떤 사람인가’를 규정하는 시대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진정한 쾌락’은 과잉이 아니라, 절제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 글에서는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를 현대 소비문화와 비교하며, 우리가 진짜 행복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를 새롭게 성찰해본다.1. 에피쿠로스가 말한 쾌락주의는 무엇인가에피쿠로스는 쾌락을 인생의 목적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가 말한 쾌락은 단순한 향락이 아니었다. 필요한 욕망(자연적이고 필수적인 것)과 불필요한 욕망(허영과 과시욕)을 구분했다. 그는 고통 없는 상태(atarax.. 2025.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