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테토스』와 마음의 평정,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스토아 철학, 자기 통제, 내면의 자유)
로마 시대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노예 출신이었지만, 그의 철학은 오늘날 CEO, 운동선수, 작가들까지 실천하고 있는 실용적 철학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는가이다.”
1.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
에픽테토스는 인생의 대부분 고통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 할 때 생긴다고 말합니다.
통제 가능한 것: 내 생각, 감정, 선택, 태도
통제 불가능한 것: 타인의 말과 행동, 날씨, 결과, 타고난 조건
그는 말합니다: “너의 의지는 너의 것이다. 그러나 타인의 시선과 운명은 너의 것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힘을 쓰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스토아식 평정심의 첫 걸음입니다.
2. 감정은 다스리는 것이지,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에픽테토스는 감정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감정을 이성으로 조율할 수 있는 훈련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분노나 슬픔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에 휘둘리는 네 태도가 문제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3. 평정심은 훈련을 통해 얻어진다
에픽테토스는 철학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훈련해야 하는 기술이라고 봤습니다.
- “오늘 나는 내 의지를 따랐는가?”
-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는가?”
- “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이러한 습관은 자기 성찰을 일상화하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4. 자유는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시작된다
에픽테토스는 말합니다:
“자유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유는 소유나 조건이 아닌, 의지의 상태입니다. 그는 비록 노예였지만 마음만은 자유로웠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 자신의 주인인가?”
결론: 내면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진짜 평화다
에픽테토스는 내 의지와 태도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고통의 원인은 세상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방식이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보다 기준, 자극보다 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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